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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삼국지 1 - 형제의 의를 맺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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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삼국지 1 - 형제의 의를 맺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희재 (지은이) 
  • 출판사휴머니스트 
  • 출판일2016-08-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천하를 종횡하는 영웅들의 한판 드라마!
읽을수록 새로운 동양의 영원한 고전 삼국지


나관중 원작 소설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이희재 화백이 작화한 <이희재 삼국지>. 탁현의 저잣거리에서 만난 유비, 장우, 관우의 도원결의를 담은 1권 <형제의 의를 맺다>와 동탁에 맞서 모인 제후들의 야심을 조명한 2권 <저마다 천하를 품다>가 출간되었다. 앞으로 매달 2권씩 전 1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희재 삼국지>는 재미를 기준으로 사건을 나열하기보다는 <삼국지>의 전체적인 줄기와 뿌리가 온전히 살아 있는 구성을 취했으며 수백의 영웅과 사건을 한눈에 압축하여 보여준다. 또한 이희재 화백의 탄탄한 내공이 엿보이는 작화와 연출력은 <삼국지>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이들에게 1800여 년 전 중국의 역사에 흠뻑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국지>에는 어질기 그지없는 유비, 천지가 요동쳐도 흔들림이 없는 관우, 감정에 충실한 용맹의 사나이 장비, 풍운의 지략가 제갈공명 등 수많은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난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과 용기, 또는 머리와 꾀로 밀고 당기는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시대를 초월한 재미와 가치를 보여준다. <삼국지>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희재 삼국지>는 완벽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꼭 한 번은 읽고 넘어가야 할 삼국지의 산맥,
쉽고 경쾌하게 만나는 방법 <이희재 삼국지>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들이다. 심지어 그들의 성격을 줄줄이 묘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삼국지>의 인물이나 사건을 빗댄 격언 또한 심심찮게 들어왔다. 그만큼 <삼국지>는 책, 영화, 게임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야기이다. 출판으로 영역을 좁히더라도, 소설과 만화를 비롯하여 처세실용서, 경제경영서 등, <삼국지>는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야기의 보고이다. 1800여 년 전 고대 중국의 이야기가 무엇이 그리 매혹적인 것일까? <삼국지>에서 얻는 지혜와 교훈은 왜 현재까지 유효한 것일까?

<삼국지>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다.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삼국지를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같은 리스트에 올려두기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영웅들의 이름은 친구처럼 친근하지만 그 이름들이 왜 경영 관련 도서에 숱하게 소환되는지는 늘 궁금하기만 하다. 사실 <삼국지>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방대한 스케일로 인해 단번에 소화할 수 있는 줄거리는 아니다. 연이어 몇 번은 읽어야 큰 그림을 머리에 그려볼 수 있다. 내용이 아무리 흥미진진하더라도 선뜻 시작하기가 힘들거나, 읽는 도중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삼국지> 입문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 만화 <이희재 삼국지>이다. 어렵고 긴 내용을 경쾌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만화의 장점. 이희재 화백은 한 권에 수백 쪽이 넘는 활자 책을 이백여 쪽의 시각 조형으로 구성하며 <삼국지>의 산맥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성진 입담과 탄탄한 연출,
전장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역동적 묘사!
이희재 화백, 만화 삼국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만화 삼국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희재 화백. 나관중 원작의 큰 줄기를 살리고 곁가지를 솎아 내는 일을 중심으로 하되 원작의 향기와 진미를 잃지 않도록 힘썼다. 충실하게 옮긴 기본 얼개를 바탕으로 이희재 화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성이 <삼국지> 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인물들의 구성지고 능청스러운 입담이 캐릭터에 활기를 부여하고, 그 덕분에 인물의 성격과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된다. 또한 탄탄한 내공으로 다져진 연출은 독자에게 시종일관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사한다. <삼국지>의 특성상 되풀이되는 전쟁 장면을 잘 살려내는 일은 쉬운 작업은 아니다. 이희재 화백은 전장의 함성이 들리는 듯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유려하고 동양적인 그림체는 여타 삼국지 만화와는 차별화된 <이희재 삼국지>만의 매력을 보여준다.

1권
후한 말, 땅이 갈라지고 바닷물에 사람이 휩쓸려 가고 암탉이 수탉으로 변하는 등 어지러운 세상이 닥친다. 십상시라 불리는 환관들이 조정을 주무르고 황건적 무리가 나타나 민중을 선동한다. 나라의 운명이 다해갈 무렵, 탁현의 저잣거리에서 만난 유비, 관우, 장비는 형제의 의를 맺는다.

저자소개

완도의 신지섬에서 나고 자랐다. 열 살 때 읍내에 나가 처음 만홧가게를 발견했다. 스무 살 무렵에 만화판에 들어와 십여 년의 습작기를 보내다가 1981년에 《명인》과 《억새》를 발표하며 만화가의 문을 열었다. 어린이 만화 《악동이》를 그리고, 산업화 과정의 도시 주변부 사람들의 삶을 《간판스타》에 담아냈다. 《한국의 역사》,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저 하늘에도 슬픔이》, 《이희재 삼국지》 등을 그렸으며, 《나 어릴 적에》로 2000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아이코 악동이》로 2008년 부천만화대상을 받았다. 한평생 만화 그리는 일을 직으로 삼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br />등장인물<br />차례<br />1장 황건의 회오리<br />2장 뽕나무 아래 용이 있다<br />3장 조조 또한 용이라 하네<br />4장 복숭아밭에서 형제가 되다<br />5장 황토 바람 속으로<br />6장 황건을 베고 개선하다<br />7장 관리는 부패하고 조정엔 먹구름이<br />8장 십상시의 난<br />9장 하늘과 땅이 바뀌니 해와 달이 뒤집히고<br />10장 칠보검은 범의 등에서 빗나가고<br />지도<br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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